[미디어펜=이상일기자] 방산비리 수사가 점입가경으로 들어가고 있다.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은 2014년 출범한 이후 무기중개 업체에 대한 공개 강제수사를 강행했다.

11일 오전 합수단은 혐의를 받고 있는 무기중개 업체, 일광그룹 계열사와 이규태 회장의 자택 등 17곳을 압수수색했다. 11일 오전 9시 서울 성북구 삼선동 소재 일광공영 계열사 사무실에 검사 및 수사관 53명을 보내어 일제히 수색했다.

합수단은 압수수색을 통해 일광그룹의 내부문건,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 일광공영이 중개한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에서 각종 금전적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처 

‘전자전 장비 도입 비리’는 합수단 출범 이래로 가장 큰 방산비리이다. 일광공영이 중개한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합수단은 향후 거래 내역 및 리베이트 조성 등에 관하여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일광그룹의 이규태 회장은 최근 회사 소속 연예인 클라라와 주고 받은 문자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