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11일 전국 각지에서 열린 첫 동시 조합장선거는 큰 사고 없이 순조로이 끝났다. 잠정투표율은 80.2%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의 1800여개 각 투표소에는 조합원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렇게 전국에서 첫 동시 조합장선거가 이루어졌지만 혼탁한 구태는 여전하다. 현금 살포 덜미 등 위법 행위가 계속해서 적발되고 있다. 현직 조합장이 재선되기 위하여 불법행위를 저지르다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조합원들이 출마자들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선거가 전면적으로 치러지다 보니까 돈이 오고 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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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시조합장선거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은 투표율 80%로 이어졌다. 하지만 선거 표심을 둘러싼 구태와 혼탁한 비리는 여전했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방송 화면캡처. |
이로 인해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의 장단점을 놓고 조합원끼리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결국 동시 조합장선거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이 투표율 80%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중앙선관위는 혼탁했던 선거 구태를 개선하고자, 향후 공청회를 통해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