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15포인트(0.89%) 상승한 1041.92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7% 하락한 1032.07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18분께 1029.54까지 흘러내린 뒤 반등하기 시작,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3억원, 9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가 4%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반도체가 3%대 올랐고 IT H/W가 2%대 상승했다. 기계·장비, 유통, 제약, 섬유·의류, 정보기기 등은 1%대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는 2%대 내렸다.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도 1%대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 건설, 컴퓨터서비스, 금융, IT S/W&SVC, 기타제조, 운송, 소프트웨어, 금속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8%), 위메이드(4.64%), 셀트리온제약(2.22%), 에이치엘비(7.19%), SK머티리얼즈(0.03%), CJ ENM(5.93%)은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3.70%), 펄어비스(-3.71%), 엘앤에프(-0.52%), 카카오게임즈(-1.01%)은 하락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822개, 하락종목은 543개를 기록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4230만주, 거래액은 13조18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90원 오른 1185.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