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최근 아침 기온이 갑자기 영하권으로 다시 떨어지면서 급성요추염좌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갑작스럽게 온도가 떨어지는 초봄 날씨에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허리통증이 자주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허리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급성요추염좌는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서서히 약해져 완치 됐다고 판단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가볍게 생각할 경우 만성허리통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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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아침 기온이 갑자기 영하권으로 다시 떨어지면서 급성요추염좌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갑작스럽게 온도가 떨어지는 초봄 날씨에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허리통증이 자주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허리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
많이 사람들이 흔히 겪는 허리통증인, 급성요추염좌는 올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으로도 발전 할 수 있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급성요추염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허리·목 디스크 환자는 2009년 224만명에서 지난해 271만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했고,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2008년 64만명에서 2012년 114만명으로 15.6%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요추 염좌는 요추(허리뼈)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단순히 인대만 손상되었다기 보다는 인대의 손상과 함께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이 동시에 허리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흔히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에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비정상적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외부에서 비교적 가벼운 충격을 받았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젊은 직장인이나 주부, 특히 갱년기 여성의 경우 불안정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되면 신경이 눌리고 갑작스럽게 근육이 놀라면서 급성요추염좌에 걸릴 수 있다.
요추염좌는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꽃샘추위, 환절기에 급성요추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칭 등 평소에 허리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일상 생활을 하면서 비교적 쉽게 허리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는 다칠 염려가 있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