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어제에 이어 또 다시 소폭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4포인트(-0.10%) 내린 2994.29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초로 4000명대를 넘기는 등 우려가 반영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01포인트(0.30%) 높은 3006.34에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 기관 매도세에 밀려 결국 하락 전환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54억원, 3058억원어치를 사들였음에도 기관이 6960억원어치를 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66% 내린 것을 위시해 현대차(-1.40%), NAVER(-1.25%), 삼성SDI(-1.09%), 삼성바이오로직스(-0.58%), 기아(-0.36%) 등이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SK하이닉스(0.42%), LG화학(0.95%)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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