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노바백스의 백신이 싱가포르에서 잠정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9.41% 급등한 2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급등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노바백스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잠정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회사이며 국내 유통 권리도 보유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했으며 현재 유럽,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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