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차의 컴팩트 SUV 올 뉴 투싼이 더욱 스마트 해진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7일 출시 예정인 올 뉴 투싼에 국내 최신 기술 통신망인 4G LTE 기술을 접목한 블루링크를 적용했다. 현대차의 블루링크는 독자적으로 2012년부터 써비스를 시작해온 텔레메틱스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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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세계 스마트카 시장 선도 텔레매틱스 기술/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올 뉴 투싼에 최초로 적용된 LTE기반의 블루링크를 통해 기존 3G 기반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며 5배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블루링크 가입자들은 그동안 블루링크가 서비스해 온 다양한 기능들을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현대차가 접목한 LTE 기반의 텔레메틱스 기술은 기아차의 자체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UVO(유보)에도 적용 할 계획이다.
이런 현대·기아차의 IT융합 기술은 세계유수의 와성차 브랜드 들보다 한발 앞서고 있다. 이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스마트카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정몽구 회장은 연초 고위 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첨단 IT가 융합된 스마트카 등 혁신 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