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SK에너지와 SK인천석유화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한단계씩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SK에너지는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SK인천석유화학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낮아졌다.
한신평은 "글로벌 석유제품시장 노출도 증대와 내수시장의 경쟁심화, 역내 석유제품 수입국의 설비 확대와 수요 성장 둔화, 유가 변동성에 따른 실적 가변성,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SK이노베이션과 S-0IL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재무안정성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