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9명·외부영입 2명…헬스 앤 웰니스 산업용 소재 육성 등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 박차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삼양그룹이 승진 9명·외부 영입 2명 등 총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한다. 또한 삼양이노켐에 사업PU·생산PU 조직을 신설,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윤석환 IC장 겸 글로벌성장PU장·서휘원 삼양사 AM BU장·최낙현 식품그룹장/사진=삼양홀딩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도료·접착제 생산에 쓰인다. 현재 삼양그룹은 전북 군산의 삼양이노켐 부지 내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 증설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한편, 삼양그룹은 올해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삼양홀딩스
▲이영준 바이오팜그룹장 ▲윤석환 이노베이션센터(IC)장 겸 글로벌 성장PU장(이상 외부 영입) ▲조혜련 바이오팜그룹 의약바이오연구소장

◇삼양사
▲최낙현 식품그룹장 ▲서휘원 첨단소재 BU장 ▲전형래 첨단소재 영업PU장 ▲정대균 식품BU 인천1공장장 ▲김종희 식자재유통BU 유통PU장

◇삼양이노켐 
▲강호성 삼양사 대표 겸 화학그룹장 겸 삼양이노켐 대표 ▲장재수 생산PU 생산기술총괄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이혁 대표

◇삼양데이타시스템
▲김상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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