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하며 전날 하락세를 대부분 회복했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21.11포인트(0.74%) 높은 2860.12로 첫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2905.74까지 오르는 등 대체로 강세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963억원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89억원, 909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기계,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화학이 3%대 올랐다. 운수장비, 제조, 건설이 2%대 상승했고 유통, 보험, 전기가스, 종이목재, 음식료, 비금속광물, 증권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은 6.24%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통신, 의약품, 섬유의복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4.35%), SK하이닉스(2.63%), NAVER(2.49%),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삼성전자우(6.89%), 카카오(0.82%), LG화학(3.31%), 삼성SDI(1.45%), 현대차(3.07%), 기아(4.63%) 등이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 종목은 773개, 하락종목은 122개를 기록했다. 3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시장 거래량은 5억5344만주, 거래액은 12조12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52(1.19%) 오른 977.1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