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940선을 회복했다.

   
▲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5포인트(1.57%) 상승한 2945.2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5포인트(1.57%) 상승한 2945.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874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48억원, 29억원어치씩을 내다팔았다. 외국인 홀로 889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가 3%대 상승했고 보험, 유통, 증권, 운수장비, 음식료, 철강금속, 기계, 금융이 2%대 올랐다. 전기가스, 섬유의복, 화학, 제조, 전기전자는 1%대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광물은 2.37%, 의료정말은 1.0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SDI(-1.15%)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88%), SK하이닉스(3.00%), NAVER(2.18%), 삼성바이로직스(0.11%), 삼성전자우(1.31%), LG화학(1.25%), 현대차(2.24%), 기아(0.49%)는 올랐다. 카카오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피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55개, 하락종목은 139개를 기록했다. 3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거래량은 5억2332만주, 거래액은 11조766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0.28포인트(0.03%) 상승한 977.43으로 장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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