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인물에서 벗어난 새 인물”

'1박2일'이 새 멤버 영입에 갑작스레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6월 김C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한데 이어 최근엔 MC몽이 병역기피의혹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팀에서 빠진 상태. 소집해제한 김종민이 들어오면서 한 때 7인조까지 늘어났던 ‘1박2일’ 팀은 현재 5인 체제로 유지 중이다.





이에 대해 '1박2일' 관계자는 "5명의 부담감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 이상"이라며 "6명일 경우 팀을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멤버 간의 부담감이 적다. 서로 의존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5명일 경우 1명이 단독으로 시간을 이끌고 나가야 한다. 매회 이런 포맷을 만든다는 건 제작진이나 출연진에겐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제작진은 "5명이 김C와 MC몽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금의 5명을 보면 마치 특공대 같다"며 "5명이 많이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5명이 느끼는 체력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만만치 않아 새로운 멤버 영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 제작진은 "김C나 MC몽이 가지는 캐릭터가 '1박2일'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적지 않았다"며 "또 새로운 멤버 합류로 '1박2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1박2일'의 나영석PD와 '해피선데이'의 이동희PD는 동시에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인물에서 벗어나 자체 발광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던 만큼 새 멤버 영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