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5.5km 해상에 추락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B-511 헬기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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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거도 해경 헬기 추락 실종자 수색. /YTN 방송화면 캡처 |
15일 해경과 해군은 함정 33척을 동원해 사고 해역과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가거도항 남쪽 약 1.6마일 수심 80m 지점에서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확인, 무인잠수정을 투입하려 했지만 사고해역의 조류가 강하고 수심도 깊어 잠수정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색작업 난항으로 헬기와 실종된 탑승자 3명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기체에 실종자들이 탑승해 있거나 해상에서 표류했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당국은 헬기 동체가 발견되는 데로 인양 여부를 검토,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사고 헬기는 조종사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방파제에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중 박근수 경장이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