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은 자동차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적 경제활동과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수행함으로써 인간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슬로건으로 이웃과 함께 사랑과 실천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그룹 임직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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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인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
2008년 ’사회책임경영’ 선포에 이어 2009년에는 그룹 사회책임위원회에서 새롭게 ’사회책임헌장’을 제정하고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그룹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 바 있다.
특히 2011년에는 ‘together for a better future’라는 그룹 비전 2020을 선언하고 인간존중 및 환경친화적 경영을 실천하여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한다는 사회책임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향후 사회공헌 중장기 전략으로서 ▲사회적기업 설립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전과 나눔의 기회 제공을 통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향후 5년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로 인해 2017년까지 사회적기업 500개 창업지원 및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학생 1만 명의 청년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100만 명의 양극화 해소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체계는 ’무브(Move)’로 대표되며 이지무브, 세이프무브, 해피무브, 그린무브로 나타나는 4대 무브사업과 글로벌 사회공헌, 17개 계열사별 사회공헌 대표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적 경제활동과 적극적인 사회책임의 수행을 통해 인간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기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모든 사람의 이동이 자유로운 세상 '이지무브'
교통약자의 이동을 한층 쉽게하는 이지무브는 2006년 국내 최초로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회전의자 등의 편의 장비를 장학한 스타렉스·로체·카니발 등 3종의 차량을 개발해 장애인 및 노약자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동차에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이지무브 모델의 차량들은 2013년까지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 등에 5억원 상당의 차량을 전달한 바 있고 이러한 행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2009년부터는 이동수리차량을 이용해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고장난 보장구 수리를 해주었고 앞서 2007년 제주도 장애인 종합복지관등에 아이마루 장애아동 심리 운동실을 설치해 장애아동들의 운동기능 및 심리건강을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이 안전한 세상 '세이프 무브'
아이들의 셍사에 안전을 가져다 주는 세이프 무브는 2009년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체험실습을 할 수 있는 키즈오토파크 개관과 더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활용해 교통안전 교육용 컨텐츠 등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운전자와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포스터 공모전, 교통안전 인형극, 어린이 카시트 정착 및 음주 운전 방지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스쿨존 캠페인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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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약자의 이동을 한층 쉽게하는 이지무브/현대자동차 |
◇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세상 ’해피무브’
소외된 지역에 행복을 전한다는 해피무브는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과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시작으로 인도, 중국, 브라질, 아프리카, 동남아 등 18개국에서 연 2회 약 10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건축, 의료, 환경 봉사, 문화교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기아차는 2006년부터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와 함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글로벌 워크캠프’의 참가자를 선발해 다양한 활동 수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행복 나눔 행사를 많은 대기업들과 함께 후원하고 있으며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세상 '그린무브'
지구의 미래를 푸르게 이끌어가자는 그린무브는 중국 내몽고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벌이는 초지 조성 사업의 현대그린존 차이나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 대규모 산림조성사업인 제네시스 숲 프로젝트를 통해 브라질 중앙의 토칸틴스 지역 약 1200만㎡ 면적에 열대우림을 조성하고 보호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국내 활등오르는 ‘현대그린존’ 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과 함께 야생동물의 죽음을 예방하고자 ‘한국로드킬예방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꼬리명주나비 복원에 성공한 현대자동차는 울산을 시작으로 아산, 전주, 남양연구소, 부산지역본부 등 총 5개 지역에서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을 만들어 아이들의 환경 교육을 돕고 있다.
기아차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녹색 미래 인재를 키우고 친환경 적정기술 개발을 통해 아프리카 등 빈곤국가를 돕기 위해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자동차그룹은 해외지역에서는 전 세계 10개 지역 생산공장, 14여 개 연구개발 시설, 수 천개의 판매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써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걸쳐 진행해 안전하고 즐거운 교통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 대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펼쳐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꿈꿀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유자녀의 소원을 들어주는 세잎클로버 찾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파란산타 캠페인, 빈곤퇴치를 위한 화이트밴드 캠페인,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 등이 전 사업장에서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산되며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의 사회공헌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CSR 네트워크와 소통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기존의 생각과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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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인도에서 벽화그리기를 통해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