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로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6일 오후 6시4분께 김해시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났으며, 여교사 A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학교 동료(53) 선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목격한 동료 교사는 “A씨가 교실 입구에서 자신의 스카프로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고 밝히며 “A교사가 학교장과 근무평점을 논의한 후 이 같은 일이 생겼다”고 증언했다.

한편, 경찰은 타살흔적이 없는 데다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A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