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자이TV’ 구독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이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한 지 2년 5개월여 만에 결과다.

자이TV는 지난 2020년 6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유튜브 ‘실버버튼’을 달성했다. 같은 해 12월 31일 기준 구독자 24만6613명을 확보했고 이후 11개월 만에 50만명의 구독자를 돌파했다.

자이TV는 구독자 수와 함께 높은 수준의 영상 조회수로 고객 소통 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자이TV 전체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045만4446회, 콘텐츠당 평균 조회수는 약 4만700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TV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차별화된 콘텐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자이TV는 ‘견본주택 라이브방송’ 콘텐츠를 통해 올해 분양한 대부분 현장의 견본주택을 실시간 라이브로 공개하고 있다. 소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직접 견본주택에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이나 PC 등으로 견본주택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공개한 ‘세종자이 더 시티’의 견본주택 공개 라이브 방송에는 평균 3~4만 명의 시청자가 유입됐다. 해당 영상은 방송 이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돼 조회수 20만회를 넘어섰다.

이외 다른 분양 단지의 조회수도 △송도 크리스탈오션 28만회 이상 △별내자이 더 스타 13만회 이상 △가평자이 12만회 이상 등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TV가 업계 최초로 구독자 50만 명을 달성한 것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과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보성 콘텐츠, 입주단지 탐방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