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동원F&B가 주한 미군 부인들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16일 주한 미군 부인들은 충북 진천 동원 양반김치공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보며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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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부인 양반김치 김장투어 /사진=동원F&B 제공 |
이번 행사는 '미8군 부인회'와 '주한 미군 부인회'가 한국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고자 동원F&B가 운영하고 있는 ‘동원 양반아삭 김장투어'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해 성사됐다.
미8군 버나드 샴포(Bernard S. Champoux) 사령관의 부인인 메리 수 샴포(Mary Sue Champoux)을 포함 총 22명이 참가했다.
김치 담그기 체험은 동원F&B가 준비한 절임 배추에 무, 배, 생굴, 멸치액젓, 젓갈, 생강, 마늘 등 국내산 1등급 재료를 가지고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김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손쉽고 즐겁게 김치 담그기 비법을 배웠다.
또한 세계 건강 식품으로 손꼽히는 김치와 관련된 재미있는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동원F&B는 1999년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인 ‘동원 양반아삭 김장투어’를 16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