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원서 접수…16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지난해 9급 공무원 시험을 본 인원이 사상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7급 공무원 시험·고시준비생까지 포함하면 35만명을 훌쩍 넘는다. 해마다 갈수록 늘어나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청년들로 가히 ‘공시공화국’이라 불리만 하다.
지난해 7급 공무원 시험을 본 공시족은 5년 전 13만7639명에 비해 48.7%나 많아졌다. 지난해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은 74.8 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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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16일부터 20일까지./사진=서울시공무원원서접수 홈페이지 |
공시족은 2007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은 2007년 4만명에서 2013년 6만1000명으로 2만명 이상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16일부터 올해 서울시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필기시험과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으로 구성된다.
2015년 서울시 공무원 채용 분야는 ▲행정직군 1296명 ▲기술직군 1151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41명 ▲8급 158명 ▲9급 2148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시간제와 고교생 응시 가능한 직렬이다.
능력과 근무의욕은 있지만 가사·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종일 근무가 불가능한 이들을 위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전체 채용인원의 6%인 276명을 구분 모집해 채용한다.
고교생 응시가 가능한 직렬은 일반행정 9급과 지방세 9급이다. 필수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외에 수학 과학 사회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 199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역 고3도 치를 수 있다.
고3이 응시가능한 직렬의 총 채용인원은 1294명이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직 9급의 경우 727명을 선발한다. 선택과목 없이 국어 영어 한국사 등 3개 필수과목만 치르는 방호직렬과 시설관리직렬도 지원이 가능하다.
2015년 서울시 공무원 시험 원서 접수는 서울시 인터넷 원서 접수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