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투싼, 웅장한 대담한 외관·단단한 조약돌 내관 완벽한 조화

[미디어펜=김태우기자]6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올 뉴 투싼의 위풍당당한 외관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 케이(The-K) 호텔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투싼(All New Tucson)’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올 뉴 투싼, 웅장한 대담한 외관·단단한 조약돌 내관 완벽한 조화 '깜짝'...“외제차?”/현대자동차

‘올 뉴 투싼’은 현대차가 ‘젊은 감각의 다이내믹 SUV’라는 목표 하에 프로젝트명 ‘TL’로 개발에 착수, 44개월의 기간 동안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또한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가장 가혹한 테스트 환경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반복된 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04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전세계 시장 400만대 판매를 코앞에 둔 효자 SUV ‘투싼(Tucson)’의 차명을 이어받았고, ix35로 운영되던 유럽형 모델명도 ‘투싼’으로 일원화해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뉴 투싼’의 외장 디자인은 운동선수의 강인하고 탄탄한 이미지로 강인함과 역동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전면부는 대형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해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계승했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의 날개 형상 주간전조등 ▲안정적인 느낌의 다크실버 색상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한층 강렬하고 당당한 ‘올 뉴 투싼’의 얼굴을 완성했다.

측면부도 간결하지만 날렵하고 강렬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사각형 형상의 휠아치를 적용해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했을 뿐 아니라 사이드 가니쉬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올 뉴 투싼’의 후면부는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좌우로 확장된 날렵한 리어콤비램프가 특징이다.

특히 R2.0 디젤 모델에는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풍부한 동력성능을 형상화한 역동적 사다리꼴 형상의 싱글트윈팁 머플러를 적용해 ‘올 뉴 투싼’만의 넓은 후면부를 연출했다.

‘올 뉴 투싼’의 실내 디자인은 강인한 외관 대비 세련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넓고, 편안하며, 완성도 높은 디테일의 고품격 공간을 제공한다.

주행안전, 멀티미디어, 주차 편의 등 각 기능별로 버튼을 모아 배치해서 최적의 인체공학적 조작편의성을 구현했고, 4.2인치 컬러 TFT-LCD를 적용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로 ▲내비게이션과 연계한 방향 안내 ▲타이어공기압 등 다양한 주행정보를 표시해준다.

아울러 크래쉬패드 전면부에 부드러운 촉감의 발포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하며, 실내 헤드라이닝에 직물소재를 적용하여 실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SUV만의 장점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트 편의사양을 탑재한 ‘올 뉴 투싼’은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편안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석에는 10방향, 동승석에는 8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파워시트를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3단계 조절 가능한 통풍 시트 ▲시트백과 쿠션 부위에 적용 가능한 열선 시트로 여름과 겨울 모두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뒷좌석 레버 쿠션을 측면 적용해 시트 조작성을 높였고, 기존 투싼 대비 9° 증가한 37°까지 뒤로 젖힐 수 있도록 뒷좌석 시트 기울임 기능을 개선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올 뉴 투싼은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 휠베이스(축간 거리) 2670mm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 전장 4410mm, 전폭 1820mm, 전고 1655mm, 휠베이스 2640mm)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고를 10mm 낮추고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65mm, 30mm 늘려 안정감 있는 비례를 확보하는 동시에 최근 캠핑 등 레저 문화 확산에 알맞은 최적의 공간 활용성을 구현했다.

트렁크 공간 또한 기존보다 48ℓ 증가한 513ℓ의 용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1094mm의 트렁크폭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2004년 1세대 ‘투싼’, 2009년 선보인 ‘투싼ix’에 이어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투싼’은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글로벌 SUV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