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에 건설주가 강세다.
17일 오전 11시33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9.21% 오른 783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GS건설이 6%대로 오르고 있고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 등도 2~4%대로 오름세다.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건설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13조6000억원으로, 2월 한 달 동안 4조2000억원 늘었다. 2월 중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으로는 종전 최대인 2009년 2월의 3조1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