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유로앤캡 기준 통과…최고등급 받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BMW 전기차 iX가 유로앤캡이 실시한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BMW iX는 2020년부터 한층 강화된 유로앤캡 안전 평가에서 탁월한 탑승자 보호 성능과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뛰어난 사고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

   
▲ BMW iX/사진=BMW코리아 제공

먼저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는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 자리잡은 새로운 양방향 에어백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에어백은 측면 충돌 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으로부터 앞좌석 탑승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뒷좌석 어린이 안전 평가 역시 전방 및 측면 충돌 모두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iX의 통합형 안전 개념은 최고 수준의 탑승객 보호 성능을 자랑한다. 정교한 안전벨트 시스템과 높은 회복력을 지닌 지지구조, 그리고 정밀하게 설계된 변형 영역이 조화를 이뤄 충돌로 인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과 카본 케이지로 구성된 차체 역시 탑승 공간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 BMW iX 인테리어/사진=BMW코리아 제공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 안전에도 탁월하다. 차체 앞부분은 유연한 구조로 세심하게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보행자 충돌을 감지하는 즉시 높이를 높여 엔진룸 내 단단한 부품과의 직접 충돌을 방지하는 능동형 보닛도 탑재된다. 이외에도 주의력 보조 장치, 차선 이탈 경고 및 속도 제한 인식 기능 등도 이번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일조했다.

도미니크 슈스터(Dominik Schuster) BMW 차량 안전 총괄은 “BMW iX는 탑승자 보호 수준을 극대화하는 안정적인 차체 구조와 확장된 안전벨트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 사고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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