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 등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 전환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p(0.05%) 상승해 2989.39에 거래를 끝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7%) 낮은 2979.83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다만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6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169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1%대 상승했다. 전기전자, 종이목재, 보험, 제조업, 증권, 섬유의복은 소폭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 철강금속은 1%대 하락했다. 건설, 운수장비, 기계, 서비스, 화학, 통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유통, 음식료, 금융은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2.07%),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삼성전자우(0.14%)만이 상승했고 NAVER(-1.15%), LG화학(-0.71%), 삼성SDI(-0.88%), 현대차(-0.95%), 기아(-1.17%)는 하락했다. 카카오는 보합세로 끝마쳤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 종목은 319개, 하락종목은 521개를 기록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2589만주, 거래액은 8조1031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