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이드 8면 300부씩 수도권 초등학교에 배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 이진강)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 신문인 미우와 함께하는 미디어여행을 제작 배포했다.

타블로이드 8면으로 제작된 신문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초등학교에 각 300부씩 12월 3일 배포되었다. 또 동시에 전자북 형태로 위원회 홈페이지(www.kocsc.or.kr)에 게재되었다.



방심위에서 12월 3일 발간한  전자북 '미디어여행' 캡쳐화면
▲방심위에서 12월 3일 발간한 전자북 '미디어여행' 캡쳐화면



강정주 이용자지원팀장은 기존의 미디어교육이 미디어의 역기능에 중심을 둔 데 비해 이번에 방심위가 발간한 '미디어여행'은 미디어의 순기능에 역점을 두어 제작했다고 말했다. 또 '미디어여행'을 수업시간에 교육자료로 이용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디어분야가 어린이에게 어렵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이번 작품은 방심위가 내용을 제작하고 초등학교교사들이 자문을 했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고 밝혔다.

향후 지속적인 발간여부는 학생들의 반응, 내년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가능하면 내년에 분기별로 한번씩 발행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미디어여행’ 신문은 방송프로그램 등급표시 및 인터넷내용등급서비스 안내, 방송통신 분야의 직업 인터뷰, 건강하게 미디어를 즐기는 비법 탐구 등의 내용을 동화, 퀴즈, 게임, 워크북 형태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