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3월은 발에 대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달이다. 이달에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면서 화려하고 밝은 색감의 운동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상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되므로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구두를 구매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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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준생 면접 구두·나들이 운동화 구매 시즌…"3월엔 발 투자하세요~"/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구두, 운동화 등 슈즈 상품군 매출 비중은 3월에 1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신발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면서 슈즈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14.5% 신장했고 2015년 1~2월 누계로 11.4% 신장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신발을 비롯해 발마사지기까지 발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을 연다.
오는 20일~24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되며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0억 물량의 구두, 운동화, 스니커즈, 발 마사지기 등 발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노원점, 평촌점, 부평점 등 수도권 3개 점포에서도 구두, 스니커즈 등 다양한 신발류를 선보이는 ‘슈즈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탠디, 소다, 오브엠 등 10개 구두 브랜드는 물론 나이키 러닝화와 컨버스 스니커즈 등도 참여한다.
특히 미소페, 오브엠 등 2개 브랜드의 본 매장에서는 매일 선착순 다섯명에게, 해당 브랜드의 구두를 반납하면 50% 할인해주는 보상판매 행사를 펼친다.
탐스, 블랙마틴싯봉 등 업계 단독으로 할인하는 상품도 선보인다. 국민 신발로 각광받고 있는 탐스 슈즈 20여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블랙마틴싯봉의 론니슈즈도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파나소닉, 오씸 등 가전 브랜드의 발마사지기를 40~50% 할인가에 선보이는 등 발을 관리할 수 있는 이색 상품 및 서비스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