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MBC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17일 방송을 계기로 주목을 받은 신현숙-손석희 부부가 최초 MBC 아나운서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과거 '뽀뽀뽀'에 출연한 신현숙-손석희 부부 / 사진=MBC

신현숙-손석희 부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은 17일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방송에서 허일후 MBC 아나운서의 '문지애-전종환 부부' 발언에서 시작됐다.

2012년 결혼한 문지애-전종환 부부가 신현숙-손석희 부부가 결혼한지 25년 만에 탄생한 MBC 아나운서 부부라고 언급됐기 때문이다.

화제가 된 손석희의 아내 신현숙은 1962년생으로 올해 53살이다. 신현숙은 아나운서 및 '뽀뽀뽀'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4대 뽀미언니로 활동한 바 있다. 그녀는 ‘뽀뽀뽀’ 4000회 특집 당시 손석희와 함께 동요 '아빠엄마 좋아 엄마아빠 좋아'를 부르기도 했다.

이후 신현숙은 손석희와 결혼한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지후 아나운서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방송 중 "문지애와 전종환의 연애 사실을 어떻게 알았느냐"는 타블로의 질문에 "눈빛이 달랐다. 회식 자리에서 둘이 각자 먼저 간다고 하더라"고 답하는 등 문지애-전종환 부부의 연애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