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호주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3주 만에 체중 10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S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녹화방송에서 샘 해밍턴이 10kg 감량 소식을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유승옥 몸매 따라잡기! 10주의 기적’ 코너에서 그는 다이어트 3주차에 접어든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 1차 체중감량 결과를 지켜보는 가운데 유승옥은 “시작 전 체중에서 10% 감량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공개되자 녹화 현장에는 감탄사가 쏟아졌다. 시작 전 몸무게가 123.8kg이던 샘 해밍턴이 3주 만에 그 10%에 가까운 10kg을 감량했기 때문.
과거 군대 체험을 주제로 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할 때 계속해서 몸무게가 늘어온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지난 2013년 105kg의 몸무게로 ‘호주용병’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2014년 121kg의 몸무게가 뜻하지 않게 공개되기도 했다.
결과 공개 후 샘 해밍턴은 “솔직히 정말 죽겠다. 3주가 지난 지금 성질이 무지 더러워졌다”던 그는 “다이어트 때문에 최근 와이프와 가장 많이 싸웠다. 그리고 식단이 달라 와이프와 같이 식사할 수 없어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옥 다이어트’에는 샘 해밍턴뿐만 아니라 일반인 여성 2명도 도전자로 참여 중이다. 일반인 참가자들 역시 유승옥 다이어트의 높은 훈련강도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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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