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로2040선 코앞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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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4포인트(0.47%) 상승한 2037.89에 장을 마쳤다/사진=한국거래소 |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4포인트(0.47%) 상승한 2037.89에 장을 마쳤다.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선제안내(포워드가이던스)에서의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했다. 다만, 경제성장률 목표치 하향과 함께 금리 인상폭을 절반 가량 내려잡으면서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하면서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됐다.
외국인은 3249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1억원, 694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 중 투신이 2269억원어치 매도물량을 내놨다. 프로그램 매매는 1269억원 매수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 대부분이 올랐다. 의약품은 4.8% 올랐으며 통신업과 화학은 각각 2.16%, 2.13%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와 보험은 각각 1.59%, 1.14%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도 네이버(-1.99%), 기아차(-0.42%) 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44% 상승했으며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각각 3.2%, 1.9% 올랐다. 삼성전자는 2.2% 약세를 보여 5거래일 만에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포인트(0.45%) 상승한 631.8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