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도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하며 1030선을 회복했다. 

   
▲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3포인트(0.58%) 상승한 1033.98로 거래를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3포인트(0.58%) 상승한 1033.98로 거래를 끝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1030선을 넘어선 건 지난 11월 22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2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 1894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3.40%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반도체가 2.26% 올랐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IT S/W&SVC, 디지털컨텐츠, IT H/W,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정보기기는 1%대 올랐다. 건설, 종이·목재, 기계·장비, 금속, 비금속, 운송도 일제히 소폭 올랐다. 

반면 제약, 유통, 금융,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통신장비는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에코프로비엠(-0.48%), 엘앤에프(-0.09%), 위메이드(-1.39%), 셀트리온제약(-1.82%)는 내렸고, 펄어비스(2.29%), 카카오게임즈(1.56%), 에이치엘비(0.72%), 천보(1.16%), 알테오젠(0.26%)은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861개, 하락종목은 502개를 기록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9090만주, 거래액은 9조941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30원(0.19%) 오른 1188.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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