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덕초등학교 휴교령 내려

포항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 해당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신종플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 포항시북구보건소는 북구 양덕초등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9일 발열과 두통으로 인근 선린병원을 찾았던 이 학교 5학년 학생이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양덕초등학교는 학생 수십명이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10일 하루동안 전교생에 대해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또 5학년 같은 반 학생들에 대해서는 휴교령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정밀 역학조사와 감염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2차 전파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