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3일 새해 경영 슬로건 ‘기본에서 재창조의 원년으로, 2022’를 발표하고, 대표이사 명의의 서신을 통해 임직원에게 이 같은 각오를 전했다.
문창기 회장은 “작년에 이어 다같이 모이지 못하고 이렇게 신년을 시작해 아쉽지만, 우리 모두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처럼 새해의 출발을 힘차게 시작해보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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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사진=이디야커피 제공 |
문 회장은 올해 추진과제로 부산, 광주, 대구 등 각 지역사무소 조직과 지방 매장 관리 강화를 들었다. 지방 매장의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음료와 프로모션 등, 각 방면에 걸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 역시 강조했다.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이디야멤버스 앱의 리뉴얼은 물론, 지난해 제페토를 통한 업계 최초의 메타버스 매장 오픈과 라디오 광고, 유튜브 홍보 등 고객과의 접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당부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앞으로 전사 업무의 목적과 기준을 ESG 경영에 맞추고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문 회장은 특히 “이디야커피의 최첨단 자체 생산시설 ‘드림팩토리’에서 직접 만든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미국, 몽골, 호주, 대만 등 해외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인력강화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출 지역과 채널 다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에 도전한다.
문 회장은 “이디야커피의 근본은 가맹점과 제품의 맛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2022년은 이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이디야커피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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