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 강제 추행 혐의 부인

‘착한글래머 3기 모델’ 최은정(19))의 소속사 대표 심모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13일 최은정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S사 대표 심모씨(36)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1월 11일 오전 2시쯤 자신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이동하던 최은정에게 “오늘 함께 모텔에 가자”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심씨는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은정은 지난해 11월부터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착한 글래머’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그라비아 화보 모델로 활동해 왔고, 이후 몇 차례의 방송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1월부터 S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화보모델로 활동한 최씨는 최근 “10대야말로 가장 벗기 좋은 나이”, “나이 든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 찍는 것이 역겹다”라는 파격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최씨는 “해당 발언을 하지 않았고, 소속사가 노이즈마케팅을 위해 만들어낸 얘기”라고 주장하며 잠적,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다.

최은정 미니홈피
▲최은정 미니홈피



한편, 이후 이번 일이 강제추행 사건이 드러나기 전인 6일 최은정은 자신의 미니홈피(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51119093)를 통해 “짜증나. 정말 진짜로 너무 싫다”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