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주말동안 20대들의 동반 자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20대 남녀 4명이 경남 진주시 외곽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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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등 '동반자살' 소식 잇따라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사진=YTN 보도 캡처 |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진양호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20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졌다.
차안의 사람들이 의식을 잃은 채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필기구로 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을 수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진주서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된날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한 원룸에서는 20대 냠녀가 동반자살을 시도했다가 여성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후 12시7분쯤 상록구 한 원룸에서 A(27)씨가 "동반자살을 시도했는데 여자친구만 숨졌다"며 119에 신고 전화를 했다.
출동한 경찰과 119는 원룸에서 의식이 혼미한 A씨와 A씨 옆에 숨져 있는 B(22·여)씨를 발견했다.
당시 원룸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 2장, 빈 술병 9개 등이 발견됐다. 창문 등은 밀폐된 상태였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