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편의사양 및 주행 기능 탑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미니의 첫 번째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이 오는 3월 공식 출시된다.

11일 미니 코리아는 미니 일렉트릭 출시에 앞서 1월 11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미니쿠퍼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사진=미니 코리아 제공

미니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유일의 순수전기차이자 미니 브랜드의 완전 전기화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이다. 미니 3-도어 해치백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디자인과 감각적인 개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소형 순수전기차만이 선사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실내외에는 순수전기 모델만의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된다. 앞뒤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는 미니 브랜드의 순수전기 모델임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가 적용되며, 실내에도 미니 일렉트릭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 노브 및 스타트/스톱 버튼이 장착된다.

미니 일렉트릭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작고 가벼운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전기차 특유의 저중심 설계로 보다 민첩한 주행 감각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미니 일렉트릭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클래식 트림에는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등의 편의사양과 함께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상위 트림인 일렉트릭 트림에는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고급 사양이 추가로 적용된다.

미니 일렉트릭의 가격은 4600만~51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며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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