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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캡처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아래 주차장에서 유조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13일 오후 10시36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 나들목 아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유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이 난 차량은 25t 탱크로리로 내부에 2만L가량의 유류가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영향으로 14일 도로 일부가 파손돼 서울외곽순환도속도로 부천 중동 나들목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며, 고속도와 주변 도로 일대가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일산에서 부천 중동방향으로 차량이 5㎞ 가량 지1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반대 방향인 시흥에서 중동쪽도 4㎞에 걸쳐 차량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현장에 지휘소를 설치하고 5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화재는 14일 0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