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와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전 기관의 집중 매수세가 이어져 불공정거래 의혹이 일었던 한미약품이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36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6.88% 내린 22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미국 다국적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와 78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는 국내 제약사 사상 최대 규모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기 이전인 지난 11일부터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수세를 나타내 한미약품의 정보가 사전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