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하늘이 꾸준한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배우 김하늘이 백신 접종 후 뇌사 상태로 입원해 있는 여중생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하늘이 기부금을 전한 여중생의 사연은 지난해 12월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코로나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진 제 딸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해당 학생의 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측은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지정 기탁해 같은 달 27일부터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아동의 의료비 및 생계비, 재활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이달 중 지원될 예정이다.

김하늘은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물품 기부, 원로영화인 후원 릴레이 참여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tvN 새 드라마 '킬힐'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