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상승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8.08포인트(0.82%) 하락한 983.25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994.55로 첫 거래를 시작한 뒤 이내 미끄러져 내렸다. 오전 11시 12분 981.31로 저점을 찍은 뒤 소폭 반등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86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7억원, 340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1%대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금속, 운송, 반도체는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는 2%대 하락했다. 제약, IT S/W&SVC, 인터넷, 오락·문화, 종이·목재는 1%대 하락했고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소프트웨어, IT부품, 음식료·담배, 제조, 유통, 건설, 금융, IT H/W, 섬유·의류, 화학, 통신장비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천보(0.03%), CJ ENM(0.43%)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에코프로비엠(-0.43%), 펄어비스(-4.04%), 엘앤에프(-1.72%), 카카오게임즈(-4.44%), 위메이드(-1.99%), 셀트리온제약(-1.92%), 에이치엘비(-1.39%)는 일제히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15개, 하락종목은 842개를 기록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1598만주, 거래액은 9조89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0원(0.25%) 내린 1187.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