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주철관의 주가가 자회사인 화장품회사 엔프라니의 덕을 톡톡히 보면서 다시 급등세다.
23일 오후 2시1분 현재 한국주철관은 전거래일 대비 14.2% 오른 1만76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주철관의 주가는 지난 10일 8970원이었지만 엔프라니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과 9거래일 만에 2배 가량 올랐다.
엔프라니의 브랜드숍 홀리카홀리카의 코팩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타오바오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비비크림 역시 판매 1위에 오르면서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 상하수도용 주철관과 강관 생산이 주력 사업인 한국주철관은 엔프라니 지분 51.9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