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류수영 박하선 열애에 과거 ‘진짜 사나이’에 등장한 박하전의 위문편지가 화제다.
지난해 1월 1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박하선이 류수영에게 보낸 위문편지가 화제다. 해당 방송에서는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지인들에게 전화해 위문편지를 부탁한 후 이를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류수영은 2013년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했던 박하선에게 위문편지를 부탁했다. 박하선은 “1등 하고 싶어서 신경 좀 써봤다”며 “이런거 오랜만에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편지를 시작했다.
박하선은 이어 “얼마전에 오라버니 공연(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보러 갔을 때 살도 빠지고 지쳐보이셔서 힘좀 불끈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군대는 여느때보다 힘들거라 들었는데 늘 그렇듯 열심히 하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한때 오빠 약혼녀였던 박하선”이라는 센스 넘치는 멘트는 결국 현실에 가까워졌다. 당시 이 말은 모든 병사들을 설레게 했으나 이후 반년이 지나 류수영만 춤추게 됐다. 남자들이 군대에서 받은 위문편지를 잊지 못하듯, 편지 한 통이 사랑의 전초가 된 격일까….
한편 23일 오전 우먼센스는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이 5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류수영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4~5개월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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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영에게 박하선이 보낸 위문편지 / 사진=MBC '일밤 진짜사나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