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국 10개 대학에 실습용 E63AMG 등 10대 기증

[미디어펜=김태우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3일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모바일 아카데미)‘ 협약 대학 10곳을 대상으로 자사의 차량을 1대씩 총 10곳에 실습용으로 오는 24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되는 차량은 판매가격 1억3600만 원 상당의 E63AMG를 포함한 4개 모델로 총 10대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국 10개 대학에 실습용 E63AMG 등 10대

이와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관계자는 “자사를 비롯해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가 동참하여 진행하는 산학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모바일 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과 참여 학생들의 꿈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차량을 기증받은 대학은 대구영남이공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신한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전주비전대학교, 한국폴리텍2대학 인천캠퍼스, 한국폴리텍5대학 광주캠퍼스, 한국폴리텍7대학 부산캠퍼스, 한국폴리텍7대학 창원캠퍼스이다.

이번에 차량을 기증받는 대학들은 차량과 더불어 지원되는 공구세트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경험 할 수 있게 된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수업에서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구체화된 꿈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동차 업계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 및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학과에 직접 제공하려는 취지로 시작된 산학협력프로그램으로 2014년 7월 수도권 및 지방 소재의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 10곳과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고 이후 9월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되었다. 학교별 10명의 학생들을 선발, 5개 대학 총 5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2015년 봄학기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