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K-팝 플랫폼 뮤빗(Mubeat)은 데이터를 통해 선정된 2021년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20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뮤빗 측은 "'2021년 케이팝 연말결산' 최고의 아티스트 종합 1위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선정됐다"며 "NCT드림, NCT127, 세븐틴, 임영웅, 에스파, 아이유, 트와이스, 있지, 스트레이키즈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 사진=뮤빗 제공


아이유는 음원, 세븐틴은 음반, 방탄소년단은 동영상 조회 수, 임영웅은 투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종합 1위다. 

'4세대 아이돌'로 분류되는 2018년 이후 데뷔 그룹들의 약진도 돋보인다. 에스파, 있지, 스트레이 키즈가 톱10에 포함되며 K팝 세대교체의 조짐을 보였다. 에스파는 2020년 데뷔한 그룹임에도 음원, 음반, 동영상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연합 팀 형태로 활동하는 NCT는 NCT 드림과 NCT127의 점수를 합할 경우 종합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팬덤 파워를 보이며 종합 2위에 올랐다.

2022년을 빛낼 기대주 여자 아티스트 부문에는 전소미, 스테이씨가, 남자 아티스트 부문에는 에이티즈,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선정됐다.

한편, 뮤빗의 '팬덤실험실'은 한 해 동안의 음원, 음반, 동영상, 투표 데이터를 취합해 최고의 케이팝 아티스트와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를 가리기 위해 만들어진 데이터 리포트다. 케이팝 아티스트의 인기를 반영하는 음원, 음반, 동영상, 투표를 종합한 지수를 개발해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