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가수 아이유가 '제11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를 휩쓸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는 그룹 NCT 도영, 스테이씨 시은, 재재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 2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피지컬 앨범) 등 총 8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 사진은 지난 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에 선 방탄소년단의 모습.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날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피지컬 앨범) 3분기, 올해의 가수 5·7·9월(디지털 음원), 롱런 음원상, 뮤빗 글로벌 초이스상, 올해의 소셜 핫스타상,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까지 총 8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아미(팬덤명) 덕분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신 분들이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5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올해의 가수 1·3·10월(디지털 음원), 올해의 음반제작상, 올해의 작사가상을 거머쥐었다. 

아이유 역시 영상을 통해 팬과 리스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저만의 상이 아니다. 한분 한분 감사를 전하겠다. 이번 앨범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 감개무량하다. 10년 더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 2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 등 5관왕에 오른 가수 아이유. 사진은 지난 해 1월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한 모습. /사진=더팩트


올해의 가수상 피지컬 앨범 부문은 방탄소년단 외에 아이즈원(1분기), NCT 드림(2분기), NCT 127(4분기)이 차지했다.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은 아이유, 방탄소년단 외에 샤이니(2월), 강다니엘(4월), 브레이브걸스(6월), 레드벨벳(8월), 트와이스(11월), 태연(12월)이 이름을 올렸다. 

트로트 대세 임영웅은 올해의 어덜트 컨템포러리 뮤직상을, 이찬원은 이무진과 함께 올해의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올해의 월드 루키상은 그룹 엔하이픈과 에스파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열린 제11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는 NCT 127, NCT 드림, 스테이씨, 레드벨벳, 브레이브걸스, 샤이니, 스탠딩 에그, 오마이걸, 이무진, 이찬원, 임영웅, 태연, 호미 등이 참석했다. 

   
▲ 2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이찬원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찬원 공식 SNS


[이하 제11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수상자 명단] 

▲올해의 가수상(피지컬 앨범 부문)=아이즈원(1분기), NCT 드림(2분기), 방탄소년단(3분기), NCT 127(4분기)

▲올해의 가수상(디지털 음원 부문)=아이유(1월, 3월, 10월), 샤이니(2월), 강다니엘(4월), 방탄소년단(5월, 7월), 브레이브걸스(6월), 레드벨벳(8월), 콜드플레이&방탄소년단(9월), 트와이스(11월), 태연(12월) 

▲올해의 신인상=이무진, 이찬원

▲올해의 어덜트 컨템포러리 뮤직상=임영웅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방탄소년단

▲올해의 음반제작상=아이유

▲올해의 월드 한류스타상=스트레이키즈

▲올해의 월드 루키상=엔하이픈, 에스파

▲올해의 핫퍼포먼스상=오마이걸, 더보이즈

▲올해의 실연자상=정재필(연주부문), 김연서(코러스 부문)

▲올해의 작사가상=아이유

▲올해의 작곡가상=라이언전

▲올해의 탑 키트셀러상=NCT 드림

▲올해의 발견상=스테이씨, 호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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