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기윤이 자신을 둘러싼 정계진출설에 대해 “관심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MC 조형기가 “정치를 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송기윤은 “그 얘기를 들었다. 심지어 방송국에서는 내가 정계쪽 진출하려고 한다고 배역을 주지 않는 다는 말도 들었다”고 밝혔다.
송기윤은 “정치를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않냐 아무나 하면 손에 큰 팔찌(수갑) 끼고 들어가는 것이다”며 “정치인 의사 교사 법조인은 아무나 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자리에 내가 있다고 생각해봐라. 나는 이렇게 소소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좋다. 정치에는 관심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송기윤은 1976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뽑힌 후 ‘궁합이 맞습니다’, ‘제3공화국’, ‘마지막 승부’, ‘딸 부잣집’, ‘백만송이 장미’, ‘사랑해도 괜찮아’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