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통해 재기 노렸지만 안타깝게 접어

마약 파문을 힘겹게 딛고 뮤지컬을 통해 재기를 꿈꾸던 가수 김지훈이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훈은 07년 10월 아들을 낳고 08년 6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김지훈이 지난해 7월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입건된 뒤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지훈은 당초 뮤지컬 ‘코로네이션볼’에 캐스팅돼 마약 사건 이후 복귀를 노렸지만 이혼 문제로 작품에 누를 끼칠까 염려해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혼성 4인조 그룹 투투의 리드보컬로 가수생활을 시작한 김지훈은 투투 해체이후 남성듀오 듀크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인기를 누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