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커피빈이 올해 들어 두 차례나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1월에는 커피를 제외한 티(tea) 음료에만 가격을 인상했다가, 이번에는 커피가 들어간 제품들도 모두 100원씩 값을 올렸다.
커피빈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티 10종 외에 전체 음료메뉴의 가격을 100원씩 인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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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빈코리아 로고/사진=커피빈코리아 제공 |
이번에 가격이 100원씩 인상되는 전체 음료 메뉴의 가짓수는 총 49종이다. 매장별로 운영메뉴 총 수에 차이가 있지만 △에스프레소△브루드 커피△아이스블렌디드△ 등의 제품군이 인상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작은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기존 4800원에서 4900원이 됐다.
커피 음료 메뉴 가격 인상은 2018년 음료 가격 인상 후, 4년만이다.
커피빈코리아는 “인건비와 임차료, 물류 등의 제반비용, 원두가격 상승으로 주요 메뉴 가격을 동결한 4년의 기간을 불가피하게 더는 유지할 수 없었다”고 이번 가격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커피빈은 이미 발행된 기프티콘과 동일한 메뉴 또는 해당 기프티콘이 리뉴얼 된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에 한해, 2월 8일 인상일로부터 90일까지 기프티콘 발생차액 100원을 보전해 준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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