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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창간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3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67년 :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자유통일>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열렸다. 강연 중인 문창극 전 국무총리 지명자의 모습. /사진=이원우 기자 |
종합 인터넷매체 뉴데일리가 창간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3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67년 :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자유통일]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연자들의 화려한 면면으로도 화제가 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문창극 문창극 전 국무총리 지명자는 오늘 강연이 "작년 논란 이후 첫 국내 강연"이라고 밝히며 작년의 논란에 대해서는 "과거의 일은 돌아보지 않는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우남 이승만에 대한 강연을 시작한 문창극 전 국무총리 지명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 각 분야의 이슈들에 대해 견해를 피력하고 우남 이승만과 연결짓는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사드(THAAD)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이승만 대통령이라면 호통을 쳤을 것"이라고 지적한 뒤 "(현재의 나라 상황은) 구한말과 똑같다. 나라가 자기 힘이 있어야 되는 것"이라고 말해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문창극 전 국무총리 지명자는 "우남이 나라를 세울 때의 심정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창극 전 국무총리 지명자 이외에도 이호 목사,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前조선일보 주필) 등이 각각 우남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강연에 나섰다. 행사가 열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는 예측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바닥에 앉아 강연을 듣는 청중들도 상당수였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