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왕지원(34)이 발레리노 박종석(31)과 결혼식을 올린다.

6일 왕지원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 배우 왕지원과 발레리노 박종석이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은 두 사람의 웨딩화보. /사진=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제공


앞서 왕지원 측은 지난 달 20일 박종석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김주원의 발레 공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왕지원은 과거 영국 로열 발레스쿨,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 발레리나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이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배우자 박종석 역시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수료, 워싱턴발레단, 펜실베니아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을 거쳤다. 그는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지내고 있다.

왕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발레를 전공한 저로서도, 지금 현역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도 발레라는 공통분야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함께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대화가 잘 통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고 서로가 더 의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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