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플랫폼 신사업 확대해 기업 가치 향상 노력"
[미디어펜=박규빈 기자]KT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 1조671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41.2% 증가했다.

   
▲ KT 로고./사진=KT 제공

기존 통신 사업과 디지털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8조3874억원, 1조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와 21.6% 성장했고, 당초 2022년 목표였던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2021년에 조기 달성했다.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5조5041억원으로 2020년 15조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가 더욱 확대됐다.

김영진 KT CFO(재무실장)은 "올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DX)·플랫폼 신사업을 확대해 기업 가치 향상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도 전년보다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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