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식품관 유료 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대전신세계 아트 앤드 사이언스(Art & Scienc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식품관 유료 서비스 ‘프라임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선보였다. 한우, 과일 등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이다. 할인가로 판매되는 프라임 상품은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멤버십 가입은 해당 백화점 지하 1층 프라임 전용 데스크에서 하면 된다. 1년간 회원 자격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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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푸드마켓 내부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푸드마켓은 그로서리, HMR, 데일리 굿즈(일상용품) 등 특화된 매장으로, 일반 매장보다 더 넓은 영역에서 프라임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프라임 서비스 신규 회원 가입을 하면, 연회비 5만5000원 이상의 삼겹살 또는 금실딸기 등 웰컴 기프트를 즉시 제공한다.
신세계 제휴카드 및 현금 결제 후 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에게는 신선식품 3%, 그로서리와 건강 장르는 5% 추가 할인을 적용해 준다.
이달 한달간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지하 1층의 델리, 스위트 일부 매장에서도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경기점은 지난해 7월 대대적 식품관 재개장과 함께 프라임 서비스를 선보이며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경기점에서 프라임 멤버십 가입 고객 매출은 가입 전보다 전년대비 15% 늘었다. 월 평균 객단가는 프라임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5배가 높았다. 프라임 멤버십 가입 고객의 월 평균 방문 횟수도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3배가 많았으며, 가입자 수는 1300여명에 달한다.
멤버십 고객 절반은 연 800만원 이상 구매하는 VIP 등급인 블랙이다. 연령대별로는 소득 수준이 높은 40~50대가 65%로 가장 많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확장해 대전 지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계속해서 다른 점포로 확대해 최고의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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