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임·범람 등 기존 문제점 개선…경제성 및 친환경 요소까지 갖춘 신기술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양은 지성산업개발과 공동으로 개발한 빗물 집·배수 기술이 정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양과 지성산업개발이 공동개발한 새로운 집·배수 기술(우), 기존 원형수로 기술(좌)./사진=한양 제공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양의 새로운 빗물 집·배수 기술은 바닥 포장 및 줄눈을 통해 하부 배수층으로 빗물을 유도 배출하는 ‘침투형 배출시스템’이 특징이다. 

한양은 해당 기술을 세종, 청라, 김포 현장 등에 시범 적용했으며 향후 전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친환경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한양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시행중인 탄소중립 정책, ESG경영 등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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